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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대 킬러 대 킬러] 어둠 속 하청 구조 기다리는 자의 얼굴

《더 킬러스》(2024)는 헤밍웨이 단편 《살인자들》을 모티프로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네 감독이 각자의 언어로 '킬러'를 해석한 앤솔러지 액션·스릴러 영화다. 심은경·연우진·홍사빈이 출연하며,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다중 감독 구조가 만들어낸 어둠의 질감이 이 작품만의 가장 큰 매력이다. 러닝타임 119분, 청소년관람불가.버스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에 차를 세운 건 밤 11시가 조금 넘어서였습니다. 종점에서 마지막 승객이 내리고, 텅 빈 차 안을 혼자 정리하다 보면 그 고요함이 오히려 묘하게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퇴근 후 편의점에서 커피 한 캔을 뽑아 들고 폰을 열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더 킬러스》 예고편을 띄워 놓았습니다.헤밍웨이 원작, 감독 4인, 앤솔러지. 그 세 단어가 눈에 걸..

카테고리 없음 2026. 7. 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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