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드라마1 [소녀심판] 새벽 소파에서 만난 소년들의 법정 솔직히 저는 이 드라마를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소년범 이야기'라고 해서 뻔한 눈물과 반성의 서사겠거니 싶었습니다. 그냥 틀었습니다. 2022년 새벽,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던 날이었습니다. 버스 차고지에서 돌아와 씻지도 못한 채 소파에 쓰러졌고, 몸을 움직이기 싫어서 손에 잡히는 대로 리모컨을 눌렀습니다. 그러다 동이 틀 때까지 화면을 끄지 못했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2022)은 소년부 법원을 배경으로, 소년범 처벌과 교화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홍종찬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이성민·이정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공언하는 심혜린 판사가 소년부에 배치되면서, 그 냉정한 시선이 조금씩 균열을 일으키는 구조입니다. 2022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과 김혜수.. 2026.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