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쓰는 글은 영화 리뷰가 아닙니다. 처음엔 저도 영화인 줄 알고 소재를 찾았는데, 알고 보니 제24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일본 만화가 원작이었습니다. KOBIS에 동명의 한국 영화가 등록돼 있긴 하지만 성인 에로티카 장르의 저예산 작품이라 연출이나 메시지를 깊이 파고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원작 만화 사쿠라이 미나 원작, 고히나타 마루코 그림 를 중심으로 한 60대 버스 운전기사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가 쓰는 글이니 너그러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말 한마디 없는 손길이 굳은 어깨를 내려 앉힌다만화는 배우가 없습니다. 연기 대신 선(線)이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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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4.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