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 #영화리뷰 #이순신 #남북화해 #타임슬립 #한국영화 #역사영화 #삶의교훈 #60대블로거 #영화에세이1 [천군] 예순의 버스 기사에게 던진 질문 , 우리는 무엇을 지키고 있는가 새벽 네 시, 핸들을 잡기 전에 짧게 눈을 붙이다 깼습니다. 잠이 다시 오지 않아 오래된 한국 영화 목록을 뒤지다 천군(2005)을 고르게 됐습니다. 박중훈, 황정민, 김승우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었고, 이순신이라는 이름 석 자가 피곤한 눈을 붙들었습니다. 110분짜리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한동안 핸들 위에 손을 올려두고 생각했습니다. 대사 하나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너네는 적도 아니면서 왜 맨날 싸우냐."두 나라 군인과 한 사람의 이순신 —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것영화는 꽤 대담한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남북한이 공동 개발한 핵무기 비격진천뢰를 두고 북한 장교 강민길(김승우)이 핵물리학자 김수연(공효진)을 납치해 탈출을 시도하다, 433년 만에 찾아온 혜성의 기운으로 남북 군인.. 2026.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