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동료 기사가 "중국에서 오래 살았으니 《너자 2》는 꼭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피곤한 몸이었지만 그 한마디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중국 애니메이션이라는 호기심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는 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눈빛 하나로 분노와 두려움을 동시에 터뜨린 악동의 연기애니메이션이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실사 배우를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쟈오쯔 감독이 노자의 눈빛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화면을 통해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반항기 가득한 눈꼬리, 그 안에 분노와 두려움이 동시에 흘러넘치는 장면들은 말 그대로 관객을 압도합니다.특히 천계의 위선을 마주하는 순간, 노자의 눈빛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었습니다. 깊은 상처와 배신감이 얹혀 있었습니다. 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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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7.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