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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쉘터 리뷰] 고독이라는 섬, 은둔의 끝에서 마주한 인연의 힘

버스를 몰다 보면 하루에도 수백 명을 만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집에 돌아오면 혼자라는 느낌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쉘터를 보고 싶었던 건 그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이 나온다는 것보다, 예고편에서 혼자 섬에 사는 남자의 뒷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습니다.섬과 고독, 메이슨이 선택한 은둔의 의미마이클 메이슨은 MI6(영국 비밀정보국, 실제로 존재하는 영국 해외 정보기관) 산하 정예 암살 조직 '블랙 카이트' 출신입니다. 스코틀랜드 연안의 외딴섬에서 반려견과 단둘이 살아가는 그에게 유일한 인간적 접촉은 매주 식료품을 배달해 오는 소녀 제시뿐입니다. 짧은 대화, 그것이 전부입니다.저는 2004년부터 7년간 중국 주재원으로 살았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곳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 어떤..

카테고리 없음 2026. 6. 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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