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김우빈·이준호·강하늘이 백수·재수생·엄친아 세 친구를 연기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후반부 신파 없이 마지막까지 웃음을 밀어붙이는 일관된 전개로 누적 관객 304만 명을 동원했습니다.아내가 소파 옆에서 TV를 틀었을 때, 저는 이미 잠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말 오후 늦게 버스를 몰고 들어온 터라 눈꺼풀이 무거웠거든요. 그런데 화면에서 김우빈이 뭔가를 능청스럽게 저지르는 장면이 눈에 들어오더니, 어느새 115분을 꼼짝없이 앉아서 다 봤습니다. 웃겼습니다. 그런데 웃음이 걷히고 나서 남는 것이 있었습니다. 스물이라는 나이가 원래 저렇게 지질하고, 그래서 눈부신 거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미화 없이 밀어붙인 세 배우의 지질한 용기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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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5.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