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막차 운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피곤해서 아무 영화나 틀었는데, 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영화였습니다. 외딴섬 마을,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사이비 종교, 봉인된 비밀. 공포보다는 섬뜩한 불편함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일제강점기와 사이비 종교, 꽤 낯선 조합삼악도의 배경은 행정구역상 덕산에 속한 용산리라는 폐쇄된 마을입니다. 주인공인 사이비 종교 전문 보도 PD 채소연(조윤서 분)은 일본의 대형 사이비 종교 아카모리교 성지, 천년신사가 자리한 삼선도 섬을 취재하러 그곳에 들어갑니다. 일본인 기자 마츠다(곽시양 분)와 함께 마을 안으로 들어선 소연은, 이장을 중심으로 뭉친 공동체와 마주하게 됩니다. 처음엔 그냥 조용한 시골 마을처럼 보이지만, 취재가 깊어질수록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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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0. 07:27